1)한 집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주체가 되자,
드디어 후라이팬의 부침개를 뒤집개없이
던져 뒤집어볼 용기가 났다.
게다가, 한번에 성공! 두번째도 연이어 성공!
무려 100%의 성공률.
엄마랑 살때는 해보고는 싶지만 감히 시도는 하지 않았던(저런건 애송이가 할수 없는, 엄마들만의 테크닉일거야)일을 이렇게 쉽게 성공하니 뭔가 짜릿하면서도 허무했달까.
그때는 지금보다 운동신경도 좋아(퇴보중인걸 부인하지 않겠다) 더 수월하게 해냈을텐데 - 아무튼,
부침개 따위 한손으로 뒤집는 여러모로 아주 매력적인 어른의 손재주를 경험하고 나니 담엔 깍두기라도 담궈볼까 하는 (지나친)자신감이 ㅎㅎ
2)게다가 오늘은 앞치마에 왜 주머니가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깨달은 날.
앞치마를 두르고,
오른손으로 청소기를 돌리며 ,
왼손으로 더듬더듬 '어쩌면 있을지모르는-있다면 참 고마울' 앞치마의 앞주머니를 찾다가 꼭맞는 위치에 넉넉한 사이즈의 주머니를 발견했을때의 그 쾌감이란!
역시 내가 필요로하는건 이미 다 세상에 나와있구나-하는 진리를 다시한번 깨달으며, 앞치마를 고르는 조건이 하나 추가되는- 뭔가 능숙하고 까다로운 어른에 한발짝 다가서는 순간이었다.
드디어 후라이팬의 부침개를 뒤집개없이
던져 뒤집어볼 용기가 났다.
게다가, 한번에 성공! 두번째도 연이어 성공!
무려 100%의 성공률.
엄마랑 살때는 해보고는 싶지만 감히 시도는 하지 않았던(저런건 애송이가 할수 없는, 엄마들만의 테크닉일거야)일을 이렇게 쉽게 성공하니 뭔가 짜릿하면서도 허무했달까.
그때는 지금보다 운동신경도 좋아(퇴보중인걸 부인하지 않겠다) 더 수월하게 해냈을텐데 - 아무튼,
부침개 따위 한손으로 뒤집는 여러모로 아주 매력적인 어른의 손재주를 경험하고 나니 담엔 깍두기라도 담궈볼까 하는 (지나친)자신감이 ㅎㅎ
2)게다가 오늘은 앞치마에 왜 주머니가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깨달은 날.
앞치마를 두르고,
오른손으로 청소기를 돌리며 ,
왼손으로 더듬더듬 '어쩌면 있을지모르는-있다면 참 고마울' 앞치마의 앞주머니를 찾다가 꼭맞는 위치에 넉넉한 사이즈의 주머니를 발견했을때의 그 쾌감이란!
역시 내가 필요로하는건 이미 다 세상에 나와있구나-하는 진리를 다시한번 깨달으며, 앞치마를 고르는 조건이 하나 추가되는- 뭔가 능숙하고 까다로운 어른에 한발짝 다가서는 순간이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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